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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노동복지센터, 전국네트워크 연대협약 체결 | 이슈

  • 이주영
  • 2022-05-19 11:31
  • 2,982회

 

가짜 5인미만·가짜 3.3 교육 필요성 공감, 사건대응 매뉴얼 공유하기로

 

 

지난 5월 16일,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와 권리찾기유니온은 강서구 노동복지센터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권리찾기”를 위한 전국네트워크 연대협약을 체결하였다. 강서구 노동복지센터는 관내 중소·영세·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권익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한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와 권리찾기유니온은 특히, 사건 상담자와 당사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센터 내 노무사들을 대상으로 ‘가짜 5인미만·가짜 3.3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당면한 가짜 3.3 노동실태 연구조사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강서구 노동복지센터 나상윤 센터장은 “최근 가짜 3.3과 관련된 상담이 자주 들어온다, 노동자가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문제의식을 계속 갖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향후 협력사업을 잘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였다.

 

권리찾기유니온 한상균 위원장은 이에 깊이 동의하며, “함께 손잡고 나아가 가짜 3.3이 판치는 이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꿔내보자”는 결의로 화답하였다.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권리찾기”를 위한 전국네트워크는 “법제도와 노동현실에 의해 차별받는 노동자들의 빼앗긴 권리에 주목하며,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실현해나가는 사회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각 지역 노동권익센터, 노동·법률·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공동활동 네트워크이다. 권리찾기유니온이 사회적 제안과 연대협약 체결과정을 주관하고, 권리찾기전국네트워크지원센터가 공동사업을 지원 운영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주영

권리찾기전국네트워크지원센터 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