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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1.01.15) | 알림

  • 해석
  • 2021-01-15 11:16
  • 10,190회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일하다 조교사 심사 비리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문중원 기수가 숨진지 14개월 만에 검찰에 뒤늦게 유서에 언급된 비리 의혹을 받는 마사회 간부와 조교사 2명을 기소했습니다. 그나마 불구속기소입니다. 검찰은 다른 사건엔 그토록 발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유독 서민들 삶과 관련된 이런 문제엔 늘 늑장수사로 일관합니다.(경향 8면)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통행을 방행하는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이다가 입주민에게 네 주인이 누구냐“는 폭언과 함께 폭행 당했던 경비원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의 도움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경향 10면) 그러나 지난 11일엔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맞어 코뼈가 부러졌습니다.(동아 14면)
 

-경기도가 플랫폼 배달노동자 2천명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3월부터 보험료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합니다.(한겨레 13면)
 

-총리가 코로나 일선 인력충원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충원된 간호사 5명은 파견직입니다. 간호사들은 업무를 익힐만 하면 바뀌는 파견직으론 일선 방역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하는데도, 정부는 늘 이런 식으로 응답하고 맙니다.(경향 2면)
 

-삼성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지 7개월 만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매경 19면)
 

-경기 지노위가 인천공항 직고용 과정에서 탈락해 해고된 소방대원 24명이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전원 복직 판정을 내렸습니다. 회사는 지노위 결정에 불복해 중노위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세계일보 9면)
 

-서울시가 방배동 모자의 비극을 막기위해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없애기로 했습니다.(경향신문 2면)
 

-정인이 사건 직후 한파에 내복 차림으로 편의점 앞에서 발견된 5살 아이 사건에 또다시 전국민이 분노했는데요, 아이 엄마는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며 전일제로 일하는 기초수급자였습니다. 엄마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려고 일터에 반일제 근무를 요청해둔 상태였고, 사건 당일에도 일터에 나가 집에 혼자 있는 아이와 34차례나 통화했습니다.(한겨레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