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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0.12.28) | 알림

  • 해석
  • 2020-1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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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6면에 정부와 민주당이 처벌 완화와 단계적 시행을 만지작거리며 중대재해법을 누더기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단계적 시행 만지작 여권, 중대재해법 후퇴 안 된다’는 제목의 사설로도 누더기 법 제정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삼성 임원 출신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중대재해법 취지엔 공감하지만 “사고 나면 무조건 대표 처벌하자는 식으로 해도, 영세 업체들이 알아서 안전 설비를 갖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조선일보 6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세계일보는 성탄절 연휴에 차량시위를 벌인 노동단체를 향해 집회금지 통고 받고도 시위를 강행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체증을 빚었다고 했습니다.(동아일보 14면, 조선일보 10면, 세계일보 10면) 특히 조선일보는 경찰이 개천절 태극기 집회땐 ‘면허취소’를 협박했으나, 좌파의 차량시위는 깃발만 떼면 통과시켜 형평성을 잃은 법 집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2면에 크리스마스 이브 때 배민 서비스에 장애가 생긴 원인이 갑작스런 주문 폭증이 아니라 배달원들이 쓰는 전용앱이 먹통이 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당일 배달원이 다른 업체로 빠져 나가는 걸 막으려고 배민이 한시적으로 배달원에게 주는 수수료를 평소보다 3배로 올리자 배달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경향신문은 코로나19로 자녀를 둔 직장 여성이 돌봄 공백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경향신문 2면) 서울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가 500명의 직장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