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유하기

노동뉴스 모니터(20.12.17) | 알림

  • 해석
  • 2020-12-17 10:30
  • 7,346회

 

 

 

-경향신문은 10면에 ‘결국 해 넘기는 인천공항 정규직화’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이 취임 첫 현장방문했던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이 집권 4년차 연말을 넘기고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13면에 권익위원회 권고에 이어 인천공항의 6개 노조가 연합노조를 출범시킨 사실과 여전히 직고용을 둘러싼 내홍을 보도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아파트 청소노동자들이 쥐가 나오는 지하 휴게실에서 밥을 먹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한국일보 13면) 이들 아파트는 환기시설도 없고 습기 차고, 악취도 많은 지하 오수관 밑이나 전기 배전실을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10면에 또 노동부가 현대차에 불법파견한 사내하청 3668명의 직접고용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최병승 노동자가 2010년 7월 22일 현대차 정규직이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지 10년이 넘었는데도 현대차 불파 싸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황철우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집행위원이 한진중공업 35년째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을 염원하며 경향신문 24면에 ‘김진숙에게 가는 전국 350대의 희망차’라는 제목으로 기고했습니다. 
 

-조선일보는 B3면에 “30개 경제단체 ‘모든 사망사고에 사업자 4중처벌하는 나라가 어딨나’”는 제목으로 중대재해법 제정에 반대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징역형, 벌금, 영업정지, 작업중지를 4중 처벌이라고 했습니다. 위험을 방치해 사망사고를 내고도 벌금 500만원에 퉁치는 노동시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