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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1.01.25) | 알림

  • 해석
  • 2021-01-25 09:44
  • 10,566회

 

 

 

 

-한겨레가 ‘코로나19와 싸운 1년’이란 3번째 기획기사에서 사업장 쪼개기로 만든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다 해고된 30대 여성노동자를 소개했습니다.(한겨레 1면) 한겨레는 1면에 이어 8면에도 첫 직장에서 밀려나고 20년 경력도 속수무책이었던 노동자들의 1년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20대와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 올 경제전망을 더 우울합니다.(한겨레 11면)
 

-한국일보는 ‘간접고용’의 폐해를 1면과 4,5면에 실었습니다. 콜센터와 청소, 경비, 건설일용직 등 간접고용 노동자 100명을 취재해 용역업체가 이들의 임금 상당액을 떼 가는 21세기 사람착취를 다뤘습니다. 
 

-한겨레는 11면에 코로나 때문에 현장실습도 못하고 취업에 나서는 전문대생의 불안한 노동현실을 보도했습니다. 물리치료사나 사회복지 지망생이 취업에 중요한 실습도 못한채 졸업하는 모습을 다뤘습니다. 
 

-정치권이 코로나로 피해 입은 자영업자 대책의 하나로 손실보상제를 꺼냈지만 선진국의 2배에 달하는 자영업자 비중으로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랍니다.(세계일보 2면, 조선일보 6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멀쩡한 노동자를 자영업자(특수고용)로 둔갑시킨 기업과 실업자 통계를 낮추려고 자영업자를 마구 양산해낸 정부가 합작해 자영업 비율을 높인 탓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감소세를 보이던 임금 지니계수가 지난해 0.306으로 다시 높아져 임금 불평등이 커졌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경향신문 9면)
 

-이스타항공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관리 담당 간부 1명을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이는 이상직 의원의 조카입니다. 검찰은 이상직 의원도 공범으로 조사한답니다.(매경 29면, 동아 1, 12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를 돌보던 서울사회서비스원 소속 요양보호사 2명이 확진돼 안전대책에 구멍이 뚫렸습니다.(한겨레 12면) 경남 사천에서 신생아를 자신의 아파트 인근 산책길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가정주부가 붙잡혔습니다.(세계일보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