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제정을 놓고 한겨레는 1면과 사설에서 ‘민주당이 이제 말 아닌 행동 할 때’라고 여당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매일경제신문은 1면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기존에 나온 중대재해법안의 사업주 의무규정이 과도하다며 별도의 법안을 발의했다며 ‘여당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수정을’이란 제목을 달아 보도했습니다. 매경은 ‘입법 관련 3대 기관 모두가 반대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명분 없다’는 제목의 사설로 이 법 제정을 반대했습니다. 매경은 6면도 전면을 털어 ‘與 중대재해법 독소조항 뺐다지만… 법조계 위헌소지 여전’이란 제목으로 법 제정에 반대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한국일보는 12면에 ‘민주당 중대재해법 2호, 50인 미만 4년 유예 독소조항은 남겼다’는 제목으로 박범계 의원이 낸 법안을 2호로 명명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노동운동 1세대인 70년대 여성노동운동가들이 35년째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씨의 복직을 촉구했다는 칼럼을 실었습니다.
-박정희 유신통치를 몰락시킨 YH무역의 김경숙 열사의 일기 13권이 복원됐습니다.(한겨레 23면)
-어제 한국일보의 단독보도로 밝혀진 ‘방배동 모자’의 비극을 오늘은 여러 신문이 따라 보도했습니다. 같은 사고가 여러 번 반복되는데도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습니다. 한국일보는 오늘도 1면에 이어 6면 전면을 털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