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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찾기유니온 노동조합 설립신고축제 연대 메시지 : 아르헨티나노총(CTA-A) | 알림

  • 권리찾기유니온홍보실
  • 2020-12-31 12:55
  • 12,251회

 

 

아르헨티나노총(CTA-A)에서 노조설립신고를 앞 둔 권리찾기유니온에 연대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권리찾기유니온이 “노동조합으로 단결할 권리”를 위해 세계 각지의 노동조합에 제안한 연대운동에 아르헨티나 노동자들이 2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넘어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권리찾기유니온은 “2021년에는 노동조합과 함께 권리를!”라는 구호를 내걸고, 새해 첫날 0시에 맞춰 한국 정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법제도와 취약한 노동조건에 의해 차별 받아온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설립의 자유를 쟁취하며 한국 사회의 노동현실을 개혁해나가는 소중한 한 걸음을 함께 내딛고자 합니다.

 

한국의 노동탄압과 규탄과 구속노동자 석방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세계 노동자들의 연대를 앞장 서 실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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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 Adolfo Aguirre, Secretario de Relaciones Internacionales de la CTA Autónoma y Coordinador Nacional de la CNTI, quisera en nombre de nuestra central, enviar un caluroso y afectuoso saludo y apoyo al lanzamiento del sindicato “relcamando nuestros derechos” que va a organizar a los trabajadores precarios, informales, de plataformas y cuentapropistas en la KCTU.


Es necesario en este tiempo organizar a toda la clase trabajadora mas allá de su relación laboral. Es un desafío para nuestra central y un principio de nuestra fundación. Por eso nos une esta gran iniciativa impulsada por la KCTU.


Reconocemos la labor incansable del compañero Han, luchador que ha estado detrás de esta organización, que ha conmocionado a nuestra militancia y nos hizo trasladarnos, desde aquí, al otro lado del mundo para exigir su libertad cuando fue encarcelado injustamente años atrás.


Para nosotros es una gran emoción, por la solidaridad y el internacionalismo que nos caracteriza, ser testigos de la creación y la lucha diaria que dará este sindicato. Entendemos que tenemos que unir fuerzas para enfrentar los desafíos globales actuales.


Quiero despedirme enviando un gran saludo a toda la directiva de la KCTU, al hermano Han y a nuestra amiga y compañera Mikyung.


Seguramente nos vamos a encontrar pronto, unidos para defender a la clase y por más justicia social para trabajadores en cualquier parte del mundo.


¡Hasta la victoria!

 

 

 

저는 CTA-A 본부의 국제담당이자 CNTI의 책임자인 아돌포 아기레입니다. 우리 연맹을 대신하여 한국의 민주노총에 속한 임시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파견직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을 조직화할 권리찾기유니온의 노조 출범에 열렬한 인사와 애정 어린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오늘날, 노동분야를 뛰어넘어 모든 노동자계층을 조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 조합이 투쟁하는 이유이자 우리 조합의 설립이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민주노조에 의해 추동된 이 위대한 제안에 우리는 연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직과 현장에서 투쟁해온 한상균 동지의 지칠줄 모르는 업적을 높이 사는 바입니다. 그는 우리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일전에 우리로 하여금 아르헨티나로부터 세계의 반대편으로 가로질러가 몇 년 전 부당하게 징역을 살고 있던 한상균 동지의 석방을 염원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정체성인 연대와 국제주의에 의해 권리찾기유니온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앞으로 나날이 투쟁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증인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전지구적인 싸움에 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함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노총의 임원진 모두와, 우리의 형제 한상균 위원장과, 우리의 동지들과, 우리의 친구 미경 동지에게 인사 전하며 이만 줄일까합니다.

 

 틀림없이 우리는 머지않아 만나게 될 것이며 그때도 우리는 세계 어느 곳이든 모든 노동자계층을 수호하고 그들을 위한 사회적 정의가 실현되게 하기 위해 연대해 있을 것입니다. 

 

승리할 때까지! (¡Hasta la victoria!)

 

 

2020.12.30
아르헨티나 노총 CTA Autó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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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찾기유니온 노동조합 설립신고축제
<<연대 메시지 참여 안내>>


bit.ly/권리찾기유니온_노조설립연대_한국어
bit.ly/FindingRightsUnion_SolidarityMSG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