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불법파견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의 최종 승소자 1인,
박병준 노동자가 삼성전자서비스 정규직으로 출근한다.
노조파괴공작 희생자의 복직과 명예회복,
노동자의 권리와 희망을 되찾는 사회적 연대 호소!
0. 오는 10월 1일, 삼성과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승소한 박병준 노동자가 삼성전자서비스 창원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합니다. 법률 소송을 시작한 지 12년, 해고노동자가 된 지 10년 10개월만에 출근합니다. 폐업된 협력업체의 해고자가 아니라 삼성전자서비스 정규직이 되어 당당하게 복직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1. 노조파괴공작이 법정에서 드러나 사측 책임자들이 처벌받았지만, 일터에서 쫓겨난 피해자들은 존재를 부정당한채 외면당해 왔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우리가 노조파괴공작의 희생자”라는 유서를 남긴 정우형 열사의 항거를 통해 비로소 이들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사측의 회유와 압박을 이겨내고, 불안과 고립을 버텨내고, 마지막 한 명의 승소자가 기어이 열사의 뜻을 이루어냈습니다.
2. 삼성의 노동자로서 출근하는 박병준 노동자는 삼성과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외칩니다. 노조파괴공작 회생자들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더 미룰 수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긴 이들이 삶의 용기를 되찾을 수 있으려면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피눈물로 이루어낸 승리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희망으로 소중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취재안내
박병준(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 010-5386-5424
정진우(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 : 010-296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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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10개월만의 출근”
삼성전자서비스 박병준 노동자 복직 기자회견
○ 일시 : 2025.10.1(수) 8시 30분
○ 장소 : 삼성전자서비스 창원외근센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57번길24 해금사이언스타운)
○ 주최 : 삼성전자서비스 복직(대법원 승소) 노동자 박병준
● 진행 : 정진우(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
▣ 여는말
▶ 이형철(전해투 위원장)
▣ 연대발언
▶ 권영국(정의당 대표)
▶ 이동만(권리찾기노동법률센터 센터장)
▣ 기념촬영/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