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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호(21.05.03)...“노동절은 노동자대회” | 이슈

  • 정진우
  • 2021-05-03 17:41
  • 5,618회

 

권리찾기유니온 뉴스브리핑

1호(21.05.03)

 

“노동절은 노동자대회”

 

① 노동절이 노동자대회이어야 하는 이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
② 세계노동절 기념 좌담회...“공장 울타리 넘는 연대 위해 공동의 가치 만들자”
③ 근로기준법이 삭제한 ‘5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
④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 입법추진단 첫 회의
⑤ [현장] 4.30 청년학생문화제...“우리는 노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⑥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와 연대협약 체결...“청년학생노동자 권리찾기 협력”
⑦ [성명] 노동자는 노동자다. 사상 최초 방송3사 근로감독이 만들 특별한 뉴스

 

 

“모든 해고금지! 일하다 죽지 않게! 진짜 사장 나와라!”

 

5월 1일 오후, 종각에서 서울고용노동청까지 700미터의 거리에 울려 퍼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입니다. 권리찾기유니온 조합원 20여명은 LG트원타워 앞에서 열린 노동절 본대회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대회를 사수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서울고용노동청 앞으로 행진하여 문화제에 동참하였습니다. 노동절이 노동자대회이어야 하는 이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을 전합니다.

 

<<관련 소식과 “세계노동절 51인 비정규직 선언”>>(참세상)

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5933

 

 

국내외 언론이 노동절 특집을 쏟아내는 시기, 매일노동뉴스는 권리찾기유니온 한상균위원장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조돈문대표를 초청하여 세계노동절 기념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노동기본권을 빼앗긴 노동자들의 문제에서 문재인정부에 대한 평가, 노동운동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수 시간의 대화를 어고은기자가 정돈하였습니다.

 

<<세계노동절 기념 좌담회>>(매일노동뉴스)

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45

 

또한, 매일노동뉴스는 <근로기준법이 삭제한 ‘5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라는 제목으로 노동절 커버스토리를 기획하였습니다. ‘5명 미만’이면 작동 멈추는 권리, 차별 제도화하는 근기법 11조를 다룬 기사에 권리찾기유니온 조합원과 제보자들이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함께 하였습니다.

 

“노동권 행방불명 만드는 악마, 근로기준법 11조 폐지해 달라”

<<관련 기사와 당사자 이야기>>(매일노동뉴스)

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41

 

위 기사는 지난달 29일, 권리찾기유니온 사무실에서 열린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 입법추진단 1차회의 소식으로 마무리합니다. 권리찾기유니온과 법률지원단이 제안한 입법운동에 제 법률·학술·정당·노동단위가 먼저 지혜와 힘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두의 권리로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복구하는 소중한 운동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 입법추진단 1차회의 자료집과 회의결과를 하단에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이번 노동절 뉴스에서 가장 권유하고 싶은 소식의 하나는 노동절 전야에 LG트윈타워로 모인 청년학생들의 투쟁 이야기입니다. 200여명의 청년학생들이 “우리는 노동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제목을 내걸고 2021년 4.30 청년학생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2020년 전태일50주기 공동포럼으로 시작한 청년·학생과 노동자운동의 새로운 결합 모색은 LG트원타워 청소노동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대활동으로 이어지며 주목받았습니다. 부산 신라대 청소노동자 등과 만난 “신기한 스쿨버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온라인 간담회는 청년학생들이 투쟁하는 노동자를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스스로 노동권을 찾아나가는 주체임을 부각시킨 기획이었습니다. 공정성 담론을 넘어 평등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청년학생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권유하다뉴스가 기사로 전합니다.

 

<<“우리는 노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4.30 청년학생문화제 현장 취재>>(권유하다뉴스)

https://www.unioncraft.kr/bbs/board.php?bo_table=real_news&wr_id=172

 

이날, 권리찾기유니온은 “노동으로 연결하는 우리들의 권리찾기”라는 제목으로 청년학생노동운동네트워크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였습니다. “유니온섬머 앤 액션”, “숨은노동찾기 : 노동발굴단” 등 삶·노동·사회를 고민하는 청년학생들이 직접 교류·소통·실천하는 시공간을 만드는 사업계획을 안내하였고, 대회 현장에서는 청년학생노동자 십여 명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하며 화답하였습니다.

 

다음 뉴스도 청년학생노동자 권리찾기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지난 4월 28일, 권리찾기유니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이어 학생단위와는 두 번째로 경희대 총학생회와 연대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다양한 권리찾기활동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며, 양 당사자의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권리를 찾고 현행 법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내달부터 청년학생노동자들에게 핵심 노동법 상식을 전달하는 <기초 노동 법률 상식 사업>과 일터에서의 노동권 침해 등에 대한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대학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 등 여러 권리찾기사업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와 연대협약 체결>>(권유하다뉴스)

www.unioncraft.kr/bbs/board.php?bo_table=real_news&wr_id=170

 

마지막 꼭지는 특별한 뉴스를 응원하는 특별한 성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권리찾기유니온은 지난 4월 27일,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방송3사 근로감독이 만들 특별한 뉴스를 응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노동자성을 박탈당해 함부로 쫓겨날 수밖에 없었던 방송노동자들, 이들의 지난한 투쟁은 기어이 보도국 작가를 노동자로 인정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역사적 판정을 이끌어내 바 있습니다. 70년 만에 동시 근로감독의 이름으로 방송사 노동현장의 빗장을 연 주인공들이 결국 가짜 3.3이었음을 들추어낸 권리찾기유니온은 이 특별한 근로감독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유를 전합니다. 노동자는 노동자입니다. 모든 노동자는 근로기준법과 노동의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받아야 합니다. 권리찾기유니온은 빼앗긴 노동자의 이름과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우리들을 응원하며 더 크고 강한 우리를 함께 만들어낼 것을 약속합니다.

 

<<[성명] 노동자는 노동자다. 사상 최초 방송3사 근로감독이 만들 특별한 뉴스를 응원한다.>>(권유하다 자료실)

www.unioncraft.kr/bbs/board.php?bo_table=plaza_pds&wr_id=425

 

현재, 권리찾기유니온은 본격적인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권리찾기”를 위해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다음 주, 주간브리핑 2호에서는 더욱 치열하고 생생한 소식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진우

권리찾기유니온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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