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 본선후보 발표
- 가오나시상 10인의 후보가 말한다 (Click!)
- 가짜 5인미만 좋은 기사 권유하다상 (Click!)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 본선후보 발표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노동의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들, 2020년의 전태일들이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 현장에서 본선후보 발표하는 공개방송 개최, 온오프연결 투표와 예술행동 시연하며 33일간의 경연활동 시작. 500만장의 안내카드로 권리찾기 권유하는 5인의 기적 권유행동 돌입.
0. 오늘 11월 14일, 권리찾기유니온은 ‘2020 전국노동자대회’ 현장에서 전태일 50주기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합니다.
1. 전태일 50주기 기획 기사를 준비하는 많은 언론사들이 권리찾기유니온에 취재협조를 요청합니다. 근로기준법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며 차별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찾습니다. 많은 피해 당사자들이 인터뷰에 참여하였으나, 권리찾기유니온이 다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처 닿지 못한 송구함을 표하며 오늘의 의미를 올곧게 전하려 분투하는 언론노동자들에게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근로기준법 차별규정을 악용하는 가짜 5인미만 사업장 문제가 공동고발운동과 국정감사를 거치며 전태일 50주기의 주요 이슈로 부각됩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열사의 절규가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외침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50은 특집의 기회이지만, 5는 차별의 낙인이고, 0은 차별을 금하지 못하면 모두 공(空)이 된다는 것입니다.
3. 차별을 폐지하라.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이 국회와 정부의 책임자들에게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함께하자. 권리를 빼앗기고 굴종을 강요당하는 또 다른 우리들에게 연대의 손길을 내밉니다.
4.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주인공 치히로는 이름까지 빼앗긴 채 유바바에게 착취당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노동의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들은 이 비참한 세계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아직 답을 모릅니다. 얼굴과 이름과 언어, 인간다운 삶을 빼앗긴 존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오늘. 답을 함께 찾으려 용기를 낸 이들이 또 다른 우리를 연결하며 마침내 모두의 답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5. ‘2020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본선 진출자들의 명단과 세상으로 던지는 메시지는 공개방송 현장에서 ‘권유하다 뉴스’의 첫 종이 신문으로 발표합니다.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점투표를 거칠 33일간의 경연 활동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각 후보를 상징하는 가오나시들과 이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투표 행위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참여 운동입니다. 12월 16일, 경연대회 시상식은 침묵과 굴종의 스토리를 통쾌하게 깨뜨리는 역사적인 시공간이 될 것입니다.
6. 공개방송과 시민투표 현장에서 시도하는 예술행동의 주제는 청계천의 ‘전태일동상이 되기’입니다. 가오나시상 인증샷 투표에 시민들이 참여하면 멈춰있던 동상이 메시지를 전하며 움직입니다. 대회를 마치면 대형 공을 힘겹게 굴리며 국회 앞으로 함께 행진합니다. 무모한 도전이 더 큰 진동으로 울리도록 많은 응원과 공유하기를 부탁드립니다.
7. 근로기준법 차별을 폐지하고, 헌법 33조를 실현하는 모두의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 권리찾기유니온은 가짜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500만장의 권리찾기 안내카드를 전달하는 ‘5인의 기적’ 권유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재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최선의 긴급대책은 모두의 권리입니다. 모두를 살리는 절박하고 소중한 행진에 언론노동자를 비롯한 또 다른 우리들을 초대합니다.
근로기준법 차별폐지!
“2020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
본선후보 발표 공개방송(기자회견)
○ 일시 : 2020.11.14(토) 13:10 ~ 13:30
○ 장소 : 서울 여의도공원 1번 출입구 (전국노동자대회 본무대 옆)
[진행 순서]
- 후보 영상
- 패널 대담 : 2020 전태일들의 권리찾기
[진행] 정진우(권리찾기유니온 사무총장)
[좌장] 한상균(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
[발표] 하은성(권리찾기유니온 정책국장)
[초청] 이용우 변호사(민변 노동위 부위원장)
[초청] 김세정 노무사(노동자의 벗 운영팀장)
- 예술행동 : 전태일동상 되기
- 시민투표 시작 : 가오나시 포토존
※ 이후 노동자대회 중 시민투표 및 예술행동 계속 진행.
<2020 가짜 5인미만 고발 경연대회>
<온라인 투표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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