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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1.01.26) | 알림

  • 해석
  • 2021-0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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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 법과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기 십상입니다. 한국이 한-EU FTA에 따라 정한 노동기본권을 위반했는지 조사한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노조 가입 범위를 확대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에 노력한 점을 강조했지만 EU가 이를 수용할지 불투명합니다.(경향 8면)
 

-한진중공업 김진숙 해고자의 복직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1일 단식 동참이 늘었습니다. 하루 단식자가 814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 광화문광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경향 10면)
 

-타투는 의료가 아니고 예술입니다. 당당히 시술하게 해달라는 김도윤 타투유니온 지회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했습니다.(매경 32면)
 

-서울교통공사가 구내식당 조리원 53명을 뽑았더니 47명이 대졸자였답니다. 조선일보는 이를 코로나 위기가 사회적 취업 약자에게 유독 가혹했다며 코로나 불평등을 지적했습니다.(조선 1,15면) 그런데 대졸자는 조리원 하면 안되고, 조리원은 꼭 고졸 이하이어야 한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한국일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6,7면을 모두 털어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고발했습니다. 중간착취가 일상인 건설업계와 연말에 집단해고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