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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1.01.21) | 알림

  • 해석
  • 2021-01-21 10:33
  • 10,062회

 

 

 

-직장갑질119가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응답자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선 29.7%였는데, 5인 미만 사업장에선 2배 가까운 57.1%나 됐습니다. 2019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직장내 괴롭힘 금지 조항에 들어갔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가인권위도 지난해 7월 이를 지적하며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이 법을 적용하고, 가해자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규정도 도입하라”고 고용노동부에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5인 미만 사업장 적용만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괴롭힘도 차별 하는 노동부는 누굴 위한 부처인가요.(동아일보 29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방송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주 6일 이상 근무했습니다.(경향 12면) 또 한달간 업무 중 언어폭력 등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30.7%에 달했습니다.(한겨레 17면)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KBS가 국립발레단과 공동기획해 지난해 말 방영한 ‘우리, 다시 : 더 발레’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된 불합리한 기획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원들은 KBS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안 해 부상자까지 나왔답니다.(경향 11면) 
 

-택배노사의 협상 불발로 택배노동자들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분류작업’ 회사 책임 명시를 놓고 결렬됐습니다.(세계 10면)
 

-용산참사 12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이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5명의 희생자 묘지를 참배했습니다.(한겨레 19면)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조선일보가 14면에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의 점거 농성 뒤엔 민주노총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어 민주노총에 가입한 게 2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민주노총이 배후라고 보도하는 건 뭡니까.
 

-김진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영선 우상호 두 서울시장 후보가 겨루는 당내 경선을 “메시 대 호날두의 격돌”이라고 추겨세웠습니다.(한겨레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