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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모니터(20.12.07) | 알림

  • 해석
  • 2020-1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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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원강사 절반 이상(54.2%)이 소득이 줄었고, 27%는 실직을 경험했습니다. 직장갑질119가 학원강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경향신문 8면 등 여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태안화력발전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2주기를 앞두고 국회 앞에서 추모주간 선포 회견과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여러 신문이 사진기사로 보도했습니다. 6~12일까지 추모기간에 토론회와 전시회 등 여러 행사가 열립니다. 
 

-중앙일보가 14면에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한국이 자살 예방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살 예방의 최일선 조직인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라, 자살이 줄지 않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향신문은 19면에 LGU+에서 첫 텔레마케터 출신 임원(상무)이 배출됐다며 인터뷰 기사를 내놨습니다. 1998년 LG텔레콤 고객센터에 입사했던 해당 임원은 “회사가 나를 내보내지 않는 한 뼈를 묻겠다”는 22년 전 다짐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여성이 ‘뼈를 묻지’ 않아도 유리천장을 뚫고 승진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경향신문은 6면 전면에 걸쳐 올해의 디딤돌, 걸림돌 판결 10여 개씩을 소개했습니다. 디딤돌 판결은 임신한 여성 노동자의 태아 건강손상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등 노동 사건이 많았습니다. 반면 걸림돌 판결은 환경, 노동, 개인정보, 혐오표현, 보안법, 세월호 등 다양했습니다. 
 

-세계일보는 1면과 8면에 내달부터 시행되는 50~299인 사업장 주52시간제 도입을 미뤄달라는 재계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획기사를 썼습니다. 이미 여러 매체가 이 주제를 다뤘고, 조선업종은 단기간 인력 충원이 사실상 불가능해 유예해야 한다는 같은 얘기를 반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