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찾기유니온

다시 닥쳐오는 코로나19의 확산세. 그러나 불평등한 재난은 가난한 자들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세게 더 넓게 덮칠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재난의 불평등에 맞선 사회적 연대를 준비하고 함께 할 태세가 되어있을까요?

사파기금이 조성한 '코로나19노동재난연대기금'의 연대 실천을 위한 집담회가 "코로나19 속에서 지워진 그 목소리"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2차 집담회는 8월24일(월) "노동재난에 맞서 함께 연대하고 저항하기"란 주제로 열립니다.

K-방역에서도 소외되고 사회적으로도 봉쇄상태이며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이주노동자들, 코로나19 첫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인 아시아나 케이오노조, 그리고 서울 보라매병원의 비의료 돌봄 노동자들로 최근 파업을 감행한 의료연대 민들레 분회의 이야기를 듣고 토론합니다.

세부주제:

코로나19가 덮친 노동의 모습.

노동의 약자들. 노동재난의 민낯. 사회적 거리두기의 허상.

코로나19 해고와 불안정노동. 권리와 복지의 사각지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함께 연대할 것인가 .

전국민 국가위기 극복이 아니라 노동재난의 불평등성에 맞선 투쟁과 연대.

- 일시: 2020년 8월24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좌장: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사회학자)

- 패널:

우다야 라이(이주노조 위원장)

김이찬(지구인의 정류장 대표)

김계월(아시아나항공 케이오노조 부지부장)

김진경(의료연대 서울지부장)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는 손소득과 연락처 등록, 토론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org)

"재난의 불평등에 맞서는 사회적 연대: 코로나19노동재난연대기금"